천공기의 특징과 종류 운영방법을 알아봅니다

천공기 종류

1. 시추기 

보링기라고도 한다. 주로 지반조사 할 때 쓰이며 그라우팅 천공 시에도 이용된다

 

시추기 시공모습

 

2. 크롤러 드릴 

상위 개념인 록 드릴이 있으나 대부분 크롤러 드릴이라고 현장에선 지칭한다

쓰임새는 많다. 마이크로파일 천공이나 소일네일링 천공(사면) 또는 지반 그라우팅용 천공등 여러 분야에 쓰이고 있다

 

크롤러 드릴

 

3. 천공기(항타기)

엄밀히 말하면 구멍 뚫는 모든 장비를 뜻하지만 현장에서는 파일을 시공하는 장비를 말한다

항타기, 전용기, 항발기등 여러 표현이 있으나 천공기가 개념상 맞는 언어이다.

 

천공기 시공모습

2023.01.10 - [공법정리] - PRD(Percussing Rotary Drill) 공법 특징 시공순서

천공기 특징

1. 시추기

지반조사에 특화되어 있는만큼 코어 회수에 최적화되어있다. 드리프트 해머가 대표적인 예이다. 

롯드(ROD) 끝에 메탈비트와 다이아몬드 비트가 장착되어 있다.

 

메탈비트

 

단가가 싼 메탈비트는 대부분 풍화대나 풍화암 상단까지는 가능하지만 연암이나 일부 풍화암까지 굴진을 해야 한다면 다이아몬드 비트를 써야 한다. 현장에서는 단가문제로 대부분 메탈비트로 시공을 한다

 

2. 크롤러 드릴

동력원에 따라 유압드릴과 공압드릴이 있다. 공압은 콤프레셔가 같이 다닌다

 

크롤러 드릴

 

3. 천공기(항타기)

조립과 분해를 스스로 하지 못하고 숙련된 반장(도비)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리더나 백스테이를 조립할 땐 보조 크레인이 필요하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무겁고 중량감이 있기때문에 이동할 때 바닥에 철판을 깔아야 한다. 가끔 나오는 전도사고를 보면 그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천공기 리더 세우는 모습

 

천공기 운영

1. 시추기

물을 사용하여 보링하므로 물통(물BAG)을 설치하여 물을 미리 받아 놓거나 주변에서 물을 끌어와야 작업이 가능하다

 

시추기와 워터백

 

과거에는 장비기사1인과 보조(주로 롯드 갈아 끼워주는) 1인 이렇게 2인 1조로 운영을 하였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추기 모델의 출시로 거의 보조가 필요 없는 시스템이 되었고(투입 단가에도 유리함) 현재는 1인으로 다니는 사업자가 많아졌다.

 

2. 크롤러 드릴 

대부분 보조없이 장비기사 1인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장에서 협업을 하므로 공압장비의 콤프운용은 협업하는 인부가 해준다.

또한 장비기사와 보조가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업자는 독립적으로 일을 수주하여 드릴시공 업무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

 

3. 천공기

에어 해머를 쓰지 않는 오거천공의 경우 세팅이 단조로우나 대부분 콤프와 크롤러 크레인이 같이 협업한다.

천공기 현장 운영현황

2023.01.09 - [장비] - 천공기 운전기능사 자격증 필기와 실기를 알아봅니다 (필기문제제공)

장비기사 또한 숙련공이 운영을 해야 한다